시드니공항(킹스포드 스미스 국제공항)에서 한국으로 출국할 때, 면세점(Duty Free)을 이용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.
출국 심사 후 탑승 게이트 근처 면세점 구매
시드니공항에서는 출국 심사(Immigration)와 보안 검색(Security)을 마친 후, 탑승 게이트 근처에 다양한 면세점 매장이 있습니다. 이곳에서 일반 쇼핑처럼 물건을 직접 보고 고르고 결제한 후, 그 자리에서 물건을 바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. 술, 향수, 화장품, 담배, 초콜릿, 명품 등을 살 수 있고요. 대부분은 특별한 절차 없이 여권과 탑승권만 보여주면 됩니다.
온라인 면세점 사전 주문 (Click & Collect)
시드니공항 면세점(예: Heinemann Duty Free)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물건을 주문해둘 수도 있습니다. 이 경우, 출국 당일 공항 내 지정된 픽업카운터에서 수령하게 됩니다. 대기시간을 줄이고 인기 품목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주의하실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:
구입한 면세품은 비행기에 들고 타야 하며, 액체류는 투명 비닐봉투(SEALED BAG)에 밀봉된 상태로 줍니다. 절대 포장 개봉하지 마세요. 개봉 시 환승 공항에서 압수될 수도 있습니다.
한국 입국 시에도 면세 한도가 있습니다. 1인당 600달러(USD) 이하의 면세품은 세금 없이 들여올 수 있으나, 이를 초과할 경우 자진 신고 후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. 특히 담배, 술 등은 별도 한도가 적용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즉, 시드니공항에서 면세점 쇼핑 후 그 자리에서 물건을 받아서 비행기에 들고 타시면 됩니다. 별도의 복잡한 절차는 없고, 여권과 탑승권만 있으면 이용 가능합니다. 한국 도착 시에는 개인 면세 한도를 꼭 체크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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